'신문홍보팀'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3.12.11 '개양 NIE' 학생들 경남도민일보 견학! ^^b
  2. 2013.10.28 경남도민일보 30차 거리 홍보 잘 마무리 했습니다
  3. 2013.10.01 경남도민일보 29차 거리 홍보 '송전탑 문제' 밀양역으로...
  4. 2013.08.12 경남도민일보 27차 거리 홍보 잘 마쳤습니다...^^
  5. 2013.07.19 경남도민일보 24차 거리 홍보 20일 KBS창원 맞은편입니다
  6. 2013.05.06 경남도민일보 12차 거리 홍보 잘 진행했습니다^^
  7. 2013.04.29 경남도민일보 11차 거리 홍보 잘 마무리했습니다 ^^
  8. 2013.04.09 그래, 나는 신문홍보팀장이다
  9. 2013.04.05 경남도민일보 8차 거리 홍보 잘 '마물' ^^
  10. 2013.04.01 경남도민일보 7차 거리 홍보 잘 마쳤습니다^^

'개양 NIE' 학생들 경남도민일보 견학! ^^b

-안녕하세요. 신문홍보팀 민병욱입니다. 오늘(11일) 오후 2시 30분 진주 개양중학교(교장 홍영효) 동아리 '개양 NIE' 학생 20명이 경남도민일보를 견학 했습니다.


"연봉은 우찌 됩니꺼?"

"결혼하셨어요?"

"광고 때문에 기사가 빠진 적 있나요?"

"왜 얼굴이 빨갛습니까?"

"어느 부서가 가장 힘드나요?"

"기자는 몇 명이나 되는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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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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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 여러 질문에 좀 버벅거리며 답변 했습니다. 암튼, 1시 30분 남짓 즐거웠습니다. 3층 강당 자리 정리 및 빔프로젝트 설치 도움 준 총무부 김태진 씨, 사진 잘 찍어준 박민국 기자, 멋지게 편집해 준 편집부 강해중 기자 고맙습니다. 그리고 '전산미디어부의 이해' 황상태 차장님도 고생하셨습니다. 조으네! ^^




/신문팔이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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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30차 거리 홍보 잘 마무리 했습니다

[보고]-늦은 보고드립니다. 지난 2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 25분까지 류민기(편집부) 기자와 밀양 일대에서 30차 거리 홍보 진행했습니다. 25일 자 〈경남도민일보〉 1000부 가지고 갔습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밀양역을 빠져나오시거나 들어가시는 분 사백 분에게 신문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제법 쌀랑한 날씨였습니다만, 젊은 층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신문을 잘 받아주셨습니다. 그리고 밀양역 관계자께서 "역 안까지 들어오셔서 이러시면 안 된다"는 이야기 외에는 별일 없었습니다.


-오전 8시 50분께 삼문동에 있는 두레기금 '너른 마당'을 방문했습니다. 신문 300부를 부렸습니다. 환경운동연합 출신이라고 밝힌 어느 자원봉사자께서 "안 바쁘면 커피 한잔 드시고 가세요!" 하셔서 커피도 얻어 마셨습니다. 지난 14일 배달한 '밀양 송전탑 사태 특집판'이 300부 정도 남아 있더군요.

민병욱: "(특집판) 반응 쫌 괜찮던가예?"

자원봉사자: "예. 특별판, 서울하고 부산에도 가지고 가서 뿌렸지요. 아무튼, 경남도민일보가 밀양 송전탑 문제 잘 다뤄주셔서 다들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지지난 주 부서장 회의 때 저희 구주모 사장님이 한 이야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사람들이 뉴스를, 특히 지역신문을 보지 않는 까닭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콘텐츠 빈약, 수박 겉핥기식 보도 등 '볼끼 없다'는 것 둘째, 시세에 영합하고, 있는 놈에게 들러붙어서 신뢰가 없다는 점입니다. 첫째 원인은 우리가 역량을 끌어올려야 할 장기과제이지만, 두 번째 경우는 경남도민일보 하면 독자들이 바로 신뢰할 수 있도록 우리 브랜드 이미지를 확실하게 구축해야 합니다. 아무튼, 이번 특집판 제작으로 지역신문으로서 주민 편에 서서 진실을 알리려는 우리의 진정성이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밀양시외버스터미널과 밀양 전통시장에서 남은 신문 300부를 상인들과 일부 아침 먹으러 온 경찰들에게 나누어 드렸습니다. 밀양 전통시장도 시장 규모면(500부 정도 소화 가능할 듯!)이나 시중의 여론이 형성되는 주요 공간이라는 점에서 거리 홍보 거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신문팔이 소년

※군더더기: 기록을 뒤져보니 저도 지난 6월 초부터 해서 모두 여섯 번 밀양을 다녀왔네요. 기왕 이렇게 된 거 밀양 송전탑 문제 뽕을 뽑을 때까지 계속 가보지요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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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29차 거리 홍보 '송전탑 문제' 밀양역으로...

-안녕하세요. 신문홍보팀 민병욱입니다. 29차 거리 홍보 내일(2일) 오전 7시 15분부터 밀양역에서 진행하고자 합니다. 2일 자 〈경남도민일보〉 700부 챙겨서 갈 예정입니다. 유민기 수습기자도 같이 갑니다. 내일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밀양역 신문 배포 마무리하고 나서 바드리마을과 평밭마을에도 들러볼까 합니다. 오늘부터 우리 남석형 기자와 임채민 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거든요.

 

-출발은 내일 오전 6시 경남도민일보 앞입니다. 쪼매 급하게 잡았습니다만, 한 사람 정도는 앉을 수 있는 자리 있습니다. 댓글이나 메시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010-5559-9102.

 

/신문팔이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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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27차 거리 홍보 잘 마쳤습니다...^^

-안녕하세요. 신문홍보팀 민병욱입니다. 늦은 보고드립니다. 지난 9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교보문고 창원점 쉼터 일대에서 27차 거리 홍보 잘 마무리했습니다. 명예홍보대사 김봉임님, 박민국(뉴미디어사업부)·남석형(국장석)·저 민병욱 이렇게 4명이 참여했습니다. 아, 그리고 막판에 이승환(자치행정) 기자가 지지 방문 왔더랬습니다. 멋진 사진까지 찍어주시고. 힘이 났습니다. 고마워유~ ^^b


-27차 거리 홍보를 교보문고 창원점 쉼터로 잡은 까닭은 세 가지 정돕니다. 교보문고로 시민들이 피서를 많이 온다는 점, 책을 가까이하는 만큼 신문에 대한 거부반응이 적다는 점, 상대적으로 쉼터 자체가 그늘도 많고 시원하다는 점입니다. 


-교보문고에서 책 사고 나오시는 분들에게 신문을 집중적으로 드렸습니다. '말주변'이 좋은 박민국 기자는 20대 여성들에게 "햇빛가리개로 신문 괜찮습니다", 중·고등학생들에겐 "학생들도 신문 꼭 읽어봐야 합니다" 어르신들에겐 또 상황에 맞는  멘트를 하면서 신문을 나누어 주시더군요. 우리 남석형 기자는 더운 날씨에도 알아서(?!) 주변 상가 밀집지역으로 신문을 배포했습니다. 물어보진 않았습니다만, 아마도 '자영업자를 위한 자유로 광고'를 염두에 두지 않았나 싶습니다. 맞지예? ^^;


-교보문고 창원점 쉼터도 거리 홍보 거점임을 확인했습니다. 날이 좀 더 선선해지고 책 읽기 좋은 가을에 권범철 선배랑 문화행사(무료로 캐리커처 그려주기 등) 곁들이면 재밌고 효과도 상당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월 마지막 금요일쯤으로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관리사무소에 2회 이상 방문해서 '바카스' 드리면서 확실하게 인사한 것도 성과로 남았지 싶습니다.


-홍보 마치고 나서 언론노조 경남도민일보지부(지부장 정봉화) 문정민 조합원, 이정권 복지부장, 정봉화 지부장과 함께 용호동 정우상가 앞에서 '국정원 대선 개입 규탄 촛불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오는 16일 28차 거리 홍보는 마산 합성동지하상가(대현 프리몰)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를 위한 자유로운 광고 유치에 거리 홍보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신문팔이 소년

※군더더기: 사진 일부 남석형·이승환 기자가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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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24차 거리 홍보 20일 KBS창원 맞은편입니다


-안녕하세요. 신문홍보팀 민병욱입니다. 24차 거리 홍보를 20일(토) 오전 10시부터 '제2회 길마켓'(창원시와 녹색창원21협의회 주최)이 열리는 창원 성산아트홀 앞 가로수길(KBS창원 맞은편)에서 진행합니다. 


-19일 자 〈경남도민일보〉 500부를 오시는 시민들에게 나누어 드릴 예정입니다. 길마켓에 전국언론노조 경남도민일보지부(지부장 정봉화)에서도 여성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참여하는데요. 살짝, 얹혀 가기로 했습니다. ^^;


-길마켓 오시면 좋은 물건 싸게 사실 수도 있고, 경남도민일보 덤으로 얻는 재미도 한껏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경남엔 경남도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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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12차 거리 홍보 잘 진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문홍보팀 민병욱입니다. 늦은 보고드립니다. 지난 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월영광장 일대에서 12차 거리 홍보 진행했습니다. 3일 자 〈경남도민일보〉 500부와 홍보 리플릿 대부분을 가게에 계시는 상인들과 택시기사님들에게 나누어 드렸습니다. 김연채 센터장님, 이두영 총무님, 김국재(독자서비스부)·김태진(총무부)·이혜경(독자서비스부)·박민국(뉴미디어사업부) 저 민병욱 이렇게 7명이 참여했습니다.


-지난 3월 8일에도 4차 거리 홍보를 이곳 월영광장 일대에서 진행했었습니다. 분석할 능력은 안 됩니다만, 지나가는 대학생들에게 신문을 줬는데, 호응도 별로고, 심지어 사람이 보고 있는데도 신문을 홱~하고 버리기까지 하더군요. 청소하시는 분에게 항의도 받았더랬죠. 쩝…. 해서 상인들과 택시기사님들에게만 드리게 된 것이지요. '찾아가는 서비스'가 몸은 쪼매 힘들지만, 발품을 판 만큼 결과도 정직하게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최소한 '문전박대'는 하시지는 않았거든요. 고맙습니다.


-12차 거리 홍보 예고가 많이 늦었습니다. 앞으로는 늦어도 수요일쯤에는 공지토록 하겠습니다.


-거리 홍보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조끼랑 수첩 등이 들어 있는 가방을 잃어버렸습니다. 새마을금고 벤치에서 리플릿 끼우는 작업을 하고 신문을 돌렸는데요. '설마 누가 쌔벼 가겠나'하고 벤치를 지키는 이가 아무도 없는 가운데 남부터미널 쪽으로 작업을 나갔는데, 잠깐 하는 15분 사이에 사라져버렸더군요. CCTV 촬영도 안 되는 곳이랍니다. 아무튼, 폐품 모으시는 어르신께서 가지고 가시지 않았을까 심히 추정만 합니다. 그래도 이만하기 다행이지 싶습니다. 지금은 싹 다 잊었습니다. 자기 물건은 자기가 '단디' 챙겨야 한다는 교훈으로 삼고자 합니다. ^^;


-내가 만든 우리신문, 안 읽히면 쓰레기!



2013년 5월 6일 민병욱(신문홍보팀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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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11차 거리 홍보 잘 마무리했습니다 ^^

-늦은 보고드립니다. 지난 26일(금) 오후 4시 10분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마산자유무역지역 후문 일대에서 11차 거리 홍보 진행했습니다. 26일 자 〈경남도민일보〉 1000부와 홍보 리플릿을 시민들에게 나누어드렸습니다. 김태진(총무부)·김해수(편집부)·남석형(국장석)·박민국(뉴미디어사업부)·서정인(국장석)·이창언(국장석)·정은아(전산미디어부) 씨 그리고 저 민병욱 등 이렇게 8명이 참여했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일단 사람이 많으니까 힘들지 않았습니다. 이런저런 회사 이야기도 섞어가면서 했더니 더 재미있었습니다. 명랑한 18기 후배님들의 드높은 단결력(?)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성공단 문제 관련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초청강연(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12132) 항의하시는 한 아주머니 외에는 별로 바람맞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가지고 간 신문이 60~70부가량 남았는데요. 한 30분 정도 시간을 당겨서 했었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제가 참여자들한테 3시 55분까지 모이라고 했음에도 정작 저는 4시 5분께 도착했습니다. 변명입니다만, 이날 차량지원을 했던 김태진 씨랑 같이 나오는데, 태진 씨가 갑자기 일이 생겨서 그리됐습니다. 아무튼, 앞으로는 더 빨랑빨랑 움직이도록 하겠습니다.



-전날 자유무역지역 관리원과 경비 서시는 분들에게 미리 양해를 얻어 처음으로 마산자유무역지역 1공구 신축 표준공장에서 봉암로로 빠지고자 신호대기 중인 운전자들에게도 신문을 드렸습니다. 아주 효율적이었습니다. 신호대기 시간은 2분가량 됐는데, 성공률은 90%(일부 고급차량 운전자는 안 받아주시더군요. 뭐 우짜겠습니까) 정도 됐습니다. 조끼에다 '〈경남도민일보〉 무료로 나누어 드립니다. 오늘만!'이라는 팻말 하나 더 걸치면 훨씬 더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다만, 도로인 만큼 안전사고는 각별히 주의해야겠고요.


-이날 거리 홍보 마치고 나서 '소화집'에서 닭잡채탕 푸지게 먹었습니다. 박민국 기자의 "소화집에서 먹으니까 소화가 더 잘되는 것 같다"는 썰렁 개그도 작렬! ㅋㅋ



-아무튼, 앞으로 매달 마지막 금요일 거리 홍보는 자유무역지역 일대에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리옵니다.



-내가 만든 우리신문, 안 읽히면 쓰레기! ^^/



2013년 4월 29일 민병욱(신문홍보팀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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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는 신문홍보팀장이다

"뭐시라, 신문홍보팀? 니 회사에 뭐 잘못한 거 있나."

아버지께 전화를 드렸더니 걱정부터 하신다. 지난해 9월 18일(심상치 않은 건 이날 태풍 '산바'가 상륙했다는 사실!)부터 신문홍보팀에서 일하고 있다. 업무는 〈경남도민일보〉와 인물 중심 월간지 〈피플파워〉가 널리 읽히도록 하고, 〈경남도민일보〉 홍보하는(매주 금요일마다 거리 홍보, 견학 업무) 일 등을 맡고 있다.

명함을 건네도 여전히 고개를 갸웃거린다. "뭐 하는 부서죠? 신문사에서 신문홍보팀이라…. 좀 생소하네요."

소속은 편집국(4층)인데, 근무는 6층(경영관리국)에서 한다. 우스갯소리로 "우와, 병욱이 4층에서 6층으로, 두 개층이나 올라갔네! 살아있네!" 하는 이도 있었다. 아무튼, 6개월 남짓 지나니까 이제사 겨우 일이 눈에 들어온다.

나도 내가 신문홍보팀 일을 맡게 될 줄은 몰랐다. 2011년 12월부터 일터 선배인 김훤주 차장과 사회적기업 만드는 일을 하다가 8월 말께 김주완 편집국장이 두 사람 중의 하나는 다시 편집국으로 복귀하는 게 좋겠다고 했고, 인원이 모자라는 곳에 배치되겠지,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구주모 사장이 "신문홍보팀에서 일 좀 해보면 어떻겠노?" 제안하는 게 아닌가. 새로 생기는 부서인지라 부담이 많았지만, 한번 해 보겠다고 했다.

인터넷이 온 동네에 다 깔렸고,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뉴스를 소비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신문 판매부수는 여전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신문 판매부수는 사세를 좌우하고 신문의 신뢰도, 신인도 등의 잣대다. 개인 광고주들의 광고는 말할 필요도 없고, 정부 및 공공기관의 광고단가 역시 신문 판매부수로 결정된다. 경남도민일보 비롯한 많은 신문사들의 살림살이에서 광고수입 비중은 60~70%를 웃돈다. 보수냐 진보냐, 강한 자를 위하느냐, 약한 자를 위하느냐는 가치의 문제지만, 유가 부수의 많고 적음은 죽느냐, 사느냐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기자가 좋은 기사(특종, 독종 등)로 신문사에 이바지하는 게 마땅한 도리이겠으나, 신문사의 생존 토대를 만드는 일에 한 2년 정도 몸을 던져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3월 15일 오후, 거리 홍보를 창원 상남동 일대에서 진행했는데, 인사도 드릴 겸 겸사겸사 교육원에 갔다. 내가 입은 조끼를 본 김정호 소장님 왈, "이건 뭐 노사 협조수준이 아이고 완전 노사 혼연일치네! 어이구 병욱아!(웃음)"

이쯤에서 "그래, 도민일보가 뭐라고 니가 이렇게까지 난리굿을 치고 있노?" 생각하실 교육원 식구들이 제법 있을 것 같다.

지난 1999년 5월 11일 창간호를 발행한 경남도민일보는 경남에 단 하나뿐인 '도민 주주 신문' '사회적 소유'의 신문이다. 현재 6200여 명의 도민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창간호에서 "경남도민일보는 이미 경남만의 신문이 아닙니다. 3·15의거가 마산만의 의거가 아니었듯이 말입니다. 경남도민일보의 창간취지와 정신은 뇌사 상태에 빠진 한국 언론을 구원할 수 있는 희망과도 같습니다. 한국 언론을 위해 반드시 크게 성공하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창간 첫해인 1999년 11월 17일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주관하는 제9회 민주언론상 대상을 받기도 했다.

당시 김중배 언론개혁시민연대 상임대표는 "혹독한 환경 속에서 경남도민일보는 지면평가위원회와 노사동수 인사위원회 등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모범을 보여 선정위원들이 만장일치로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처럼 경남도민일보는 지역신문으로는 최초로 지면평가위원회를 도입했으며, 평기자 7인으로 구성된 편집제작위원회를 편집국 공식 대의기구로 인정하는 등 도민과 주주 그리고 사원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는 한국에 몇 안 되는 신문사 중 하나다.

지난 2005년부터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따른 전국 신문사 종합평가 결과 2013년 현재까지 9회 연속 우선지원 대상사로 선정됐다. 경남도민일보가 바른길을 걷고 있다는 걸 증명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참고로 나는 2002년 10월 1일 입사했다. 아직까진(?!) 이 곳이 내 첫 직장이다.

신문홍보팀은 내부적으로는 '바람잡이'(독자확장 실적이 부족한 동료에게 정기적으로 문자메시지 보내는데, 요즘 내 별명이 '민스팸'이라나 어쩐다나.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이여! ^^;) 역할도 하고, 대외적으로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일이라서 재미도 있다. 그렇지만, 결국에는 실적으로 말해야 한다. 다달이 최소 독자확장 목표가 있는데, 내가 먼저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서 어떻게 남들에게 '이렇게 하이소, 저렇게 하이소' 할 수 있겠는가. 솔직히 실적에 대한 중압감이 많은 게 사실이다.

〈경남도민일보〉 월 구독료는 한 달 1만 원. 아무리 사람들에게 많이 정기구독을 권유해도 '민폐'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참말로, 사람들, 신문 안 읽는다. 일터에서 신문을 펼치면 '한가한 사람'으로 취급받는단다. 집에 신문이 쌓이는 게 귀찮아서 안 본다는 사람도 만났고, 연초에는 "내가 술은 10만 원어치 사도 신문은 못 받아보겠다"는 명언(?)을 남겨주신 분도 있었다. 뭐라고 '콕' 집어서 설명하긴 어렵지만, 갈수록 '활자를 읽는 문화'가 퇴행하고 있는 건 확실한 것 같다. 하긴 요즘 신문 말고도 볼거리가 좀 많나.

그래도, 어쩌겠는가. 개인적 수준에서는 끊임없는 관심과 정기구독 해달라는 방법 외에는 다른 길이 없는 것을. 하므로 대놓고 홍보 좀 해야겠다. 아직도 〈경남도민일보〉를 안 보고 계시는 우리 노동사회교육원 식구들이 있단 말인가. 그렇다면, 연락해 주시라. 한 달 구독료는 1만 원, 1년 구독약정을 하시면 2개월은 무료로 넣어드린다.

〈경남도민일보〉를 보고 계시는 분이라면 경남도민일보가 만드는 인물 중심 월간지인 〈피플파워〉를 구독해 주시면 고맙겠다. 〈경남도민일보〉가 우리 시대의 사건과 이슈에 주목하는 매체라면, 〈피플파워〉는 당대의 사람과 그들의 삶에 주목한다. 연간 구독료 5만 원, 자동이체 시 월 4500원. 문의 010-5559-9102. 사람 좀 살자!

그렇다고 '면 대 면', 이런 수공업적 방법에만 매달릴 순 없다. '영업상의 비밀'이라 상세하게 설명드릴 순 없지만, 몇몇 단체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을 위해 현재 작업 중이다. 대표적으로 민주노총 경남본부에 '경남도민일보의 아름다운 동행'(경남도민일보 한 부 구독 시 비정규직 해소 기금 2만 원 적립)을 제안해 놓았는데, 4월 초쯤 여부가 결정 나지 싶다. 이번 사업이 잘 진행된다면 '노동 중심성'을 강화할 수 있는 교두보 정도는 마련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본다.

경남도민일보가 '경남 최고 부수의 신문'이 되는 그날이 어서 빨리 오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구독권유'의 논리를 벼린다.

"한겨레신문(또는 경향신문이)이 전국 최고부수의 신문이 되었다면 한국사회가 어떻게 변했을까 라는 상상을 해보라. 경남도민일보가 경남 최고 부수의 신문이 되면 지역사회가 많이 바뀔 것이다. 한겨레신문(또는 경향신문)이 전국 최고의 부수가 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경남도민일보가 경남 최고 부수 신문이 되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우리 신문은 여느 신문처럼 개인이 소유한 신문이 아니다. 주주의 수가 무려 6200명이나 되는 신문이다. 6200명이라는 숫자는 우리 신문이 사회적 소유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개인의 이익을 대변할 수도 없고 대변해줄 사주가 없다. 상대적으로 정론을 펼 수밖에 없고, 그렇게 해 왔다."



제대로 된 지역신문 하나 키우면 웬만한 시민단체 10개가 안 부럽다고 했다. 함께 잘 좀 키워보이시더. '미우나 고우나' 경남엔 경남도민일보! ^^


/민병욱 min@idomin.com(경남도민일보 신문홍보팀장)

※창원노동사회교육원 소식지 〈연대와 소통〉 통권 36호(2013년 3·4월호)에도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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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8차 거리 홍보 잘 '마물' ^^

-오늘(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봉곡동·명서동에서 8차 거리 홍보 진행했습니다. 5일 자 〈경남도민일보〉 '호구' 700부를 들고 갔습니다만, 가는 곳마다 유동인구가 적어서 동네를 세 군데나 옮겨다녀야 했습니다. 어제 답사 때보다 사람이 훨씬 적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눈으로 대충 '때려잡지' 않고, 더 정확하게 유동인구와 상가 등을 파악하겠습니다. 함께한 전략사업부 김남원 씨, 광고마케팅부 이정권 씨, 총무부 김태진 씨, 박종완·이창언 기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자〈경남도민일보〉는 1·3·4·5면에 걸쳐 진주의료원 휴업 특집기사를 실었는데요. "홍준표 지사가 쫌 똑디(=제대로)해야 되는데, 와이라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터뜨린 어르신도 서너 분 만났습니다. '버스 떠나고 나서 손 흔드는' 격이지만, 진주에서 대대적인 거리 홍보 진행했으면 참 좋았을낀데, 하는 아쉬움이 쪼매 남네요. 아, 오늘 봉곡동 허름한 벤치에서 쉬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신문을 드리고 막걸리(생탁!) 두 잔 얻어 마셨습니다. 안주로 치즈에 과자 '고소미'까지…. 거리 홍보를 시작한 이래로 처음 있는 일인지라 기록해 둡니다. ^^;


-거리 홍보 마치고 '중참' 먹으면서 잠시 쉬고 있는데, 조태일 민주노총 경남본부 정책기획국장 전화를 받았습니다. "오늘 자 〈경남도민일보〉 1면 진주의료원 관련 전문가 설문조사 그래프 좀 사용할 수 없을까요?"라고 하시더군요. 구주모 사장님께 보고 드리고 출처를 밝히는 조건으로 그래프 자료(아이서퍼)를 보내드렸습니다. 10일 창원지역 출근 선전전에 사용할 선전물에 넣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4000부 제작한답니다.


-다들 불타는 금요일 보내고들 있으시죠. 저도 잠시 뒤 9시부터 '마산의 자랑' 반월동 통술거리에서 달릴 예정입니다. ㅎㅎ



-내가 만든 우리신문, 안 읽히면 쓰레기! ^^


2013년 4월 5일 민병욱(신문홍보팀장) 올림

※군더더기: 내일(6일) 오전 10시 30분 경남도민일보 독자모임 주최로 '무학산 둘레길 걷기' 예정(서원곡 입구 데크로드 당산나무 아래 집결)돼 있는데, 비·바람이 장난 아니라지요. 산행이 어려울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면 무학산 근처 백숙 집이나 막걸리 집으로 옮겨서 행사를 대체한다고 합니다. 우짜둥둥 시간 되시는 분들 많이 참석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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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7차 거리 홍보 잘 마쳤습니다^^

-3월 29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마산자유무역지역 일대에서 7차 거리 홍보 진행했습니다. 김종연 경남도민일보 독자모임 운영위원, 김국재 독자서비스부장, 허진도 광고기획부장, 박민국 기자, 김해수·박종완·이창언 기자, 민병욱 등 8명이 참여했습니다.


-집결지는 양덕파출소 앞 '교통섬'이었는데, 햇볕이 제법 뜨겁더군요. 양덕파출소 직원분들에게 양해를 얻어 파출소 쉼터에서 리플릿 끼우는 작업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후 5시부터 자유무역지역 노동자들의 퇴근이 시작된다고 해서 앞서 2시간가량은 인근 상가위주로 배포했습니다. 상가와 퇴근하는 노동자들에게 드린 비율은 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앞에 진행한 거리 홍보에서는 답사를 가지 않았는데, 그래도 이번엔 일터 근처랍시고, 전날 걸으면서 지형도 익혔고, '아, 내일 요렇게 하면 되겠구나'는 일머리가 잡히더라고요.


-예상은 했습니다만, 자유무역지역 노동자들은 어느 곳에서 만난 분들보다 신문을 잘 받아주셨습니다. 4차 거리 홍보를 했던 경남대 앞 월영광장의 젊은이들과는 확연하게 달랐습니다. 아마도 종종 있는 노동조합의 출·퇴근 선전전과 영업(?)하시는 분들이 자주 전단 따위를 나누어 드리기 때문이지 않을까 짐작해봤습니다. 시나브로 문화로 자리 잡았겠죠.

저는 그냥 신문만 뻘쭘하게 드렸는데, 역시나 나이는 그냥 먹는 게 아닌가 봅니다. 우리 박민국 기자는 나오시는 분들에게 신문을 드리면서 "아이고,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라고 멘트를 붙이시더군요. 좋은 걸 배웠습니다.


-거리 홍보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고맙다는 말씀 올립니다. 


-8차 거리 홍보는 어디로 하면 좋을까요? 추천해 주시면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만든 우리신문, 안 읽히면 쓰레기!



2013년 4월 1일 민병욱(신문홍보팀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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