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모이'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3.10.23 택시기사님들...경남도민일보 좀 키아주이소~^^
  2. 2013.10.23 경남도민일보 30차 거리 홍보 밀양에서 함께 하실께요~~
  3. 2013.10.22 "아니, 기잔데, 영업을 하시네요."
  4. 2013.10.19 2013 보물섬 남해 파워 블로거 팸투어(1)후릿그물 고기잡이 체험
  5. 2012.09.05 [파워블로거 열전]②실비단안개 "고스톱 치다가 인터넷 배워" (3)
  6. 2012.06.03 처음 가본 창녕 대봉늪, 좋구나

택시기사님들...경남도민일보 좀 키아주이소~^^

[보고]-오늘(23일) 오후 4시 2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산호동 '창원개인택시지부 휴게실' 앞에 신문배포대 설치했습니다. 내일부터 날마다 〈경남도민일보〉 60부 들어갈 예정입니다.

-휴게실에 쉬러 오시는 기사님들, 경남도민일보 읽으면서 재충전도 하시고 신문홍보도 많이 해주이소. 좀 '키아'주이소~(굽신굽신)


/신문팔이 소년


〈신문배포대 설치 및 무료배포 현황〉
-2013년 5월 31일 창동공영주차장 60부
-2013년 7월 30일 경남도민일보 엘리베이터 앞 '대중없음'
-2013년 8월 1일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백년옛날짬뽕 60부
-2013년 8월 7일 진주 중앙시장 내 송강식당 60부
-2013년 10월 1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남동 심소정 20부
-2013년 10월 17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한강주유소 60부
-2013년 10월 23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창원개인택시지부 휴게실 6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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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30차 거리 홍보 밀양에서 함께 하실께요~~

-안녕하세요. 신문홍보팀 민병욱입니다. 30차 거리 홍보 25일 밀양 일대에서 진행하고자 합니다. 밀양 시내 쪽이 송전탑 문제 관련 정보가 잘 전달되지 않아서 찬성 여론이 우세하다지요. 경남도민일보 맛 좀 보시면 균형이 좀 맞추어지려나요. 1000부 챙겨 갈 예정입니다.


-대충의 일정은 이렇습니다. 오전 6시께 경남도민일보 앞에서 출발해서 밀양역(400부), 너른마당(300부), 밀양 전통시장(200부), 경찰님들에게 100부 정도 드려볼까 합니다. 현재 스코어 류민기(편집부) 기자가 같이 갈 예정입니다. 자리 두 개 정도 남아 있습니다. 함께하실 분 부츠 업 핸섭~하실께요(김희진 샘(국어생활연구원 이사장) 보시면 안 되는데...ㅎㅎ)! 댓글이나 문자메시지 부탁드리옵니다. 손전화 010-5559-9102.


/신문팔이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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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기잔데, 영업을 하시네요."

[보고]-오늘(22일) 오전 11시 15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마산개인택시지부 사무실 방문했습니다. 함인자 대리님께 인사드리고 신문배포대 설치 요청 공문 드렸습니다.



함인자: "오, 괜찮은데요. 지금 바로 확답을 드릴 순 없고요. 지부장님 결재받고 나서 다시 연락드릴게요."

민병욱: "한 사흘 걸리겠지예."

함인자: "무슨 말씀을. 내일 오전에 전화드릴게요."

민병욱: "오호, 그렇게나 빨리요. 아니, 제가 고마 내일 다시 여기로 올게요. 뭐 바로 요 앞에 있는걸요. 여기 LPG 충전소는 24시간 돌아가나요?"

함인자: "예. 24시간 체제입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한 기사님: "아니, 기잔데, 영업을 하시네요."

민병욱: "다 묵고 살라꼬예(일전에 한 선배가 술 마시면서 가르쳐 준 취재원 경계 풀기 기본 멘트). 제가 하는 일이 쪼매 그렇습니다."

기사: "커피 한잔하이소~"

민병욱: "아이고, 주시면 감사히 마시겠습니다. 마이 다네예~ㅎㅎ"



-내일 휴게실 앞에 놓을 신문부수 등 확정할 예정입니다. "뿌린 대로 거두리라!"




/신문팔이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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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보물섬 남해 파워 블로거 팸투어(1)후릿그물 고기잡이 체험

지난 4일과 5일 남해군이 주최하고 갱상도 문화공동체 해딴에(대표 김훤주)가 진행한 '2013 보물섬 남해 파워 블로거 팸투어'에 스태프 겸 블로거 자격으로 참여했다. 지역과 전국에서 초청된 블로거 20여 명과 1박 2일 동안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시간이 좀 지났지만,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 두 개의 글을 올려보고자 한다. 첫 번째 글은 문항마을 후릿그물 고기잡이 체험이다.


10월 4일 점심때에 맞춰 문항마을 회관에 도착했다. 마을 주민들이 손수 차려 준 맛있는 음식으로 일단 배를 든든하게 채웠다. 갯벌에서 수백 미터에 이르는 그물을 잡아당겨야 한다는 이야기에 솔직히 좀 '쫄'았기 때문이다. 점심을 먹고 블로거들과 '몸빼바지' 등 작업하기 편한 바지와 장화 등으로 갈아 신은 뒤 체험장 앞으로 모였다. 처음 보는 박성아 체험마을 사무장님이 문항마을과 후릿그물 체험에 대해 설명했다. 마을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체험장인 갯벌에는 가족 단위로 '조개 캐기'를 하는 이들이 많았다. 마산에서 온 '도시 총각'의 눈으로 봐도 여기저기 조개들이 많이 숨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아닌 게 아니라 체험비가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소쿠리에 조개를 가득 담은 이들이 제법 보였다. 조개 외에도 갯벌엔 바지락, 굴, 낚지 등등 온갖 수산물이 있다고 했다.

같이 간 블로거들과 일부 조캐 캐는 사람들과 편을 나누어 양쪽으로 100m 남짓 떨어져서 자리를 잡았다. 그물 길이가 300m가 넘는다고 했다. 마을 주민 서너 분이 배에 그물을 싣고 올라타더니 멀리 바다로 나아갔다. 배를 꼭짓점으로 그물이 설치되기 시작했다. 후릿그물 설치 작업이 그리 익숙하지 않으신지 생각보다는 더디게 진행됐다.

'과연 고기가 잡힐까?' 우짜둥둥, 빨리 당겨보면 좋겠다는 마음이 굴뚝 같았다. 곧 그물이 내가 있는 쪽으로 다가왔다. "으싸! 으싸!" "하나, 둘!" 구호에 맞춰 그물을 당겼지만, 그물이 쉽게 딸려오지는 않았다.

박성아 사무장의 고함이 들렸다.

"아니, 과학 시간에 다들 뭐 배웠어요. 멀리서 당길 게 아니라 바다 쪽으로 이렇게 나와서 당겨야 할 거 아입니꺼! 빨리 이쪽으로 오세요!"

한 40분 남짓 지났나. 서서히 그물이 좁혀지고 있었다. 전어인지, 숭어인지 구별하기가 어려웠지만, 온갖 고기들이 물 위로 솟구쳐 오르며 그물 밖으로 도망가기도 했고, 일부는 수면 위 그물 위에 걸리기도 했다. 물고기들을 보자 나도 모르게 흥분됐고, 다른 사람들도 "와, 물고기 도망간다. 더 당겨!" 같이 소리를 질렀다.

평소 하지 않은 일을 해서 그런지 금방 체력이 고갈됐다. 온몸이 욱신거리기 시작했다. 소나 기계로 그물을 끌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전통 어업의 힘겨움을 온 몸으로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노력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법. 1시간 남짓 열심히 그물을 당겼더니 반대편에서 그물을 당겼던 사람들과 거리가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그물에도 제법 많은 물고기들이 보였다. '아, 이 맛이구나! 이런 게 바로 고생 끝에 낙(樂)!'

가지고 간 플라스틱 상자가 절반 가까이 채워졌다. 잡은 고기들은 같이 그물을 당겼던 일부 관광객과 나누어 가졌다. 이날 일정 때문에 우리는 바로 먹지는 못하고 저녁에 박 사무장이 전어 회무침으로 요리를 해 와서 멋진 술안주로 먹었다.

후릿그물 체험은 한 사람당 1만 원이라고 한다. 한 50명이 같이 그물 당겨서 나온 고기로 회 + 소주 마시면 그리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지 싶다. 하루 정도는 아이들이나 아내(또는 남편)를 위한 '견마지로(犬馬之勞)'가 되어 보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을 것 같다. 남해에 가시면 후릿그물 체험, 강력 추천이요!


※군더더기: 아래 사진은 모두 블로거 김천령(김천령의 바람흔적 http://neowind.tistory.com)님이 찍으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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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 열전]②실비단안개 "고스톱 치다가 인터넷 배워"

조금은 엉뚱하지만, 파워블로거 '실비단안개'(사진·김정숙·54·창원시 진해구)가 블로그 세계로 발을 디디게 된 계기는 한 온라인 게임 '고스톱'이다. 이 게임을 하면서 사람들과 친해지기 시작했고, 온라인 게임업체와 고객을 이어주는 컨설턴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꼼꼼하면서 배려를 잘하는 스타일이라 전국 최우수 컨설턴트로 뽑히기도 했는데, 그때가 2004년 6월이었다. 지난 2월 10일 오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경남도민일보에서 그를 만났다.

"2005년 9월 23일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그땐 블로그가 무엇인지도 몰랐죠. '트랙백'을 검색할 정도였으니까요. 하하. 온라인 게임을 하다가 알게 된 목포에 사는 한 30대 친구가 도와달라는 거예요. 사진작가 사진 2장을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퍼갔는데, 해당 작가로부터 고소를 당했고, 합의금으로 장당 150만 원을 내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겁니다. 어린 주부가 얼마나 놀랐을까. 어떻게 도와줄까? 물으니 사진저작권토론방(현 아름다운 사진 나눔방) 카페가 있으니 회원으로 가입해서 댓글로나마 힘을 달라고 했어요. 누가 부탁을 하면 그냥 잘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라 카페 운영진으로 활동하게 됐죠. 그러다 부산에 있는 한 교사로부터 블로그라는 게 있는데, 한 번 만들어 보면 재미있을 거라는 제안을 받았어요."

인터넷 세상에서는 고스톱 재미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인터넷 세계 다른 한편에서 저작권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단다. 댓글로는 성이 차지 않았고, 뭔가 구체적인 행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그래. 내가 사진을 찍는 거야. 그리고 상업적인 목적 외에는 무한공유로 하는 거야. 100장을 찍으면 한 장 정도는 건질 수 있지 않겠어.'

고스톱으로 시작한 인터넷 덕에 다른 세상 만나

큰딸에게 사준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나와 동네 여기저기 피어난 꽃부터 찍기 시작했다. 접사(근접촬영)도 할 줄 모를 때였건만, 앞뒤 안 재어보고 그냥 뛰어드는 성격이 몸을 움직이게 했다. 그렇게 시작한 활동이 하루가 되고, 이틀이 되면서 어느덧, 2330일을 넘어섰다. 게시글 2227개, 댓글 3만 9762개, 엮인글 242개, 방문자는 912만 명에 이르렀다.

실비단안개는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다. 식물에서 풍경으로, 이는 다시 고향에 대한 애착으로 이어졌다. 블로그 명칭이 '고향의 봄'인 까닭이다. 블로그를 시작하고서 한 달이 되지 않아 김달진 문학관이 문을 열었는데, '진해=벚꽃'밖에 모르는 이들을 위해 문학관을 무시로 드나들며 김달진 시인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했던 일도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실비단안개. 이름이 참 정겹다. 어떤 뜻일까.

"실비단안개는 부슬부슬 내리는 비보다 약하며 안개보다는 굵은, '는개'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나무 숲이 있는 산골이니 보통의 안개보다는 분명히 짙게 보일 테니까요. 몸이 촉촉해지며 사방이 신비롭고, 부드러운, 모든 것을 감쌀 수 있고, 조용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실비단안개. 나태주의 <대숲 아래서>를 읽었는데,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문을 여니 산골엔 실비단 안개'."

블로그 활동은 그를 어떻게 바꾸어 놓았을까.

"블로그와 함께 자란다고 할까요.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은 넓어졌죠. 블로그를 하기 전에는 그냥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살림만 살았거든요. 비정규직 문제, 민주노총 같은 거 잘 몰랐거든요. 어느 해인지는 모르겠지만, 성탄절은 종교에 상관없이 누구나 누려야 하는 축제같은 날이잖아요. '크리스마스가 뭐당가'라는 제목의 어느 블로거 글을 읽고 휴일에도 쉬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고달픔을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 할수록 내 가족뿐만 아니라 내 이웃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관심을 두게 됩니다. 이게 가장 큰 변화이지 싶습니다. 여느 주부처럼 일찍 일어나 아침식사를 준비하는데, 우리 집은 아침에 꼭 국이 있어야 합니다. 남편과 아이들이 나가면 뉴스읽기, 이웃 블로거 방문, 특별한 댓글 주인 확인 등 하루 2시간 많을 때는 5시간 가까이 블로그 관리와 글 작성으로 시간 보냅니다."

블로그 운영 노하우는 '공유'

7년 가까이 꾸준하게 블로그를 운영하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 블로그 운영과 관련해 노하우가 있으면 일러 달라고 했더니, 특별한 건 없다고 했다. 다만, 블로그 활동은 나눌수록 커진다고 강조했다.


"조금은 김이 빠지는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저는 특별히 블로그를 잘 운영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요.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내 것으로 생각하지 않거든요. 블로그를 통해 뭐든지 나누겠다는 '공유 정신'이 노하우라면 노하우죠. 그리고 노하우까지는 아니지만, 제 블로그를 찾아오는 블로거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둘러볼 수 있도록 광고를 과다하게 하는 블로거들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있습니다."

실비단안개는 지난해 초 뇌경색 진단과 손목과 갈비뼈를 심하게 다쳐 활동이 많이 위축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많이 회복했다고 한다. 지난 1월 갱상도 블로그 공동체 카페지기(http://cafe.daum.net/GBC119)도 맡았다. 시간과 몸이 허락하는 한 블로거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최대한 같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계획을 물었다.

"딱히 꿈같은 건 없어요. 대신 포스팅을 쉬지 않고 꾸준하게 해보고 싶다는 마음은 있습니다. 저를 불러 주는 곳이 있으면 여건이 되는 대로 적극 참여할 것이고요. 앞으로 순수 블로거로서 처음처럼 나누고, 공유하고, 이웃과 같이 할 수 있는 일을 많이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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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2.09.07 08:30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실비단안개님의...
    이야기로군요

    잘 보고가요.ㅎㅎ

  2. 참교육 2012.09.08 07:56 address edit & del reply

    인터넷일 찾은 인물열전입니다.
    실비단 안개님의 본명이 드러났군요.
    사람, 사람들과 인터뷰를 하셨군요. 15-6일 합천 팸투어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위의 '이름이 참 정겹다. 어떤 뜻일까 아래 '안개보다 굵은...'에 오타가 났네요. 수정이 안될까요?

  3. 쪽모이 2012.09.21 17:5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김용택 선생님...는개: 안개보다는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는 가는 비. ^^;

처음 가본 창녕 대봉늪, 좋구나

지난 5월 30일 '바람직한 생태 관광 방안에 대한 우포늪 전문가 자문 전략회의' 마치고 나오는 길에 처음 가본 창녕 대봉늪. 같이 갔던 이들도 연방 "좋구나!" 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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