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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11 밀양 송전탑 사태 '특집판' 들고 밀양 주민들 만나봤더니...
  2. 2013.10.10 밀양송전탑 문제, 도민일보도 대책회의 열었다!

밀양 송전탑 사태 '특집판' 들고 밀양 주민들 만나봤더니...

[보고]오늘(1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11시 50분까지 김국재 독자서비스부장, 허진도 판매팀장과 밀양 송전탑 사태 관련 경남도민일보 특집판 배포를 밀양시 일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밀양시 삼문동 두레기금 '너른 마당'과 마을 7곳에 900부를 배포했습니다.


-오전 8시 '너른 마당'에 도착해서 마창환경운동연합 일꾼인 곽빛나님으로부터 밀양 송전탑 관련 마을현황과 어르신들에게 드려야 할 신문 부수에 대해 들었습니다. 마을주소와 연락처를 상세하게 정리해 주셔서 마을 찾아가는 게 정말 수월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제일 먼저 들렀던 곳은 평밭마을이었습니다. 공사장으로 들어서는 입구에 움막이 있었고, 어르신 세 분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경남도민일보에서 오늘 밀양 송전탑 특집판을 제작했는데예. 어르신들에게 좀 드리려고 신문 좀 가지고 왔습니다"라고 했더니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저기 위에도 가봤나? 내가 신문 잘 전달해 줄게. 걱정하지 마소."


-움막 앞 보드 판에는 조선·중앙·동아일보, 문화일보를 비롯해 종편, YTN(한전꺼, 라고 적혀 있음), MBC 출입금지 등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언론에 대한 극도의 불신을 보여주는 것이었지요.

한 어르신은 "예전에는 기자들이 밀양 송전탑 문제를 취재해 주지 않아서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취재는 잘해 가놓고는 엉뚱한 기사를 쓰더라고. 한전 이야기나 받아쓰고 말이야. 주민들이 판 무덤을 종북세력이 팠니 안팠니, 이라고들 있어. 지금 언론에서 고마 있는 그대로만 다루어주기만 해도 우리가 충분히 이긴다고 본다. 제발 있는 그대로만 써주라."

바드리마을에서는 "경남도민일보는 어느 편이냐!" 대놓고 물으시는 어르신도 있었습니다. 


-이 밖에 나머지 마을에서도 어르신들은 저희들을 환영해 주셨습니다. 고정마을에서는 신문을 드리고 빠져나가는데, 몇몇 어르신들이 "잘가라!"라고 하시면서 손뼉을 쳐 주기도 하셧습니다. 암튼, 중대한 사안일수록 팩트를 바탕으로 경남도민일보의 입장을 더 명확하게 드러내고 밀고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불 덮고 만세격'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번 송전탑 사태와 관련해서 밀양에서는 확실하게 경남도민일보가 다른 언론과 차별화를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특집판은 그 '절정'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페이스북 댓글을 비롯해 격려 전화도 여러 통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특별판이 '하루살이'가 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확정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밀양 시내를 위주로 대대적인 홍보 작업을 벌이면 어떨까 합니다. 밀양시내 쪽 여론이 별로 안 좋다는 페이스북 친구의 댓글도 봤거든요. 작전을 한 번 세워보겠습니다. 꼭 날짜를 금요일로  한정해 놓지는 않겠습니다.


-밀양에 평화를! 


-20000


2013년 10월 11일 민병욱(경남도민일보 신문홍보팀장) 올림

※군더더기: 연합뉴스에도 경남도민일보를 읽는 어르신들이 카메라에 잡혔다지요. 포털 다음에는 탑으로 올라가기도 했다더군요. 조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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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송전탑 문제, 도민일보도 대책회의 열었다!

-밀양송전탑 문제와 관련해서 검찰과 경찰들만 대책회의를 열 수 있는 건 아니다. 도민일보에서도 어제오늘 김국재 독자서비스부장님과 허진도 판매팀장이랑 머리를 맞대고 내일 밀양 주민들을 만나기 위한 작전을 세웠다. 참고로 내일 경남도민일보에는 밀양송전탑 문제와 관련한 기사가 도합 4개면에 걸쳐 나갈 예정이다. 밀양송전탑 특집호란 말씀! 특집기사 쓰고 있는 00선배한테 같이 점심 먹자고 했더니, 밥 묵을 시간조차 없단다. "기자가 고생할 수록 독자는 행복하다"는 진리를 다시금 생각한다. 우짜둥둥, 고생하이소~ ^^


-지난 4일 하늘로 먼저 가신 베트남 독립과 혁명의 영웅, 베트남 인민군 총사령관 '보 구엔 지압' 장군님의 말씀도 되새겨 본다. 데모당 당수 이은탁님 담벼락에서 퍼왔다.


"적이 원하는 시간에 싸우지 않고, 적이 좋아하는 장소에서 싸우지 않고, 적이 생각하는 방법으로 싸우지 않는다."(보 구엔 지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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